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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9시쯤 수성구 황금동 이모(83·여)씨 집 거실에서 이씨가 헬스용 자전거에 목 매 숨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씨가 아들의 회사부도로 채권자들에게 시달려 온 것에 괴로워했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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