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농업 특성화 박차
영양군은 농업환경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역특색 있는 농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하는데 올해 행정력을 모을 계획이다.
관광과 농업을 접목한 '팜 스테이(Farm Stay)', '그린 투어리즘(Greeism)'이 가능한 농장을 중점 육성하고 자연과 고향을 동시에 접할 수 있는 이상적인 '녹색관광 농촌마을'을 조성하기로 했다.
지역 대표작목인 영양고추를 전국 으뜸의 고추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기능성 고추 시범사업 등 품질 고급화·명품화를 꾀하고, 올해 34억여 원을 들여 고추 종합처리장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문화사업으로 100여억 원을 들여 선바위지구개발 및 주실마을·오일도시인마을·연당두들마을 정비사업을 벌이고, 영양고추문화축제를 개최하기로 했다.
또한, 지훈문학관 개관식을 기념해 올해 처음으로 영양군 일월면 주실마을에서 '지훈문학제'를 개최할 방침이다.
맑은 물 공급을 위해 1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영양상수도 확장 및 입암상수도 시설개량사업을 펼치고, 145억 원을 들여 종합위생매립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 밖에 사업비 44억 원을 들여 무창지구 소규모 농촌용수개발사업을 올해 완공하는 한편, 오는 2007년까지 70억 원을 들여 석보면 원리·지경리·답곡리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농촌마을 종합개발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김용암 영양군수(사진)는 "'기본에 충실하면서 깨끗한 영양, 아름다운 영양, 군민이 신명나게 삶을 즐길 수 있는 고장을 만들자'는 것이 올해 영양군의 슬로건"이라면서 "열린 행정, 투명한 행정으로 꿈과 희망이 넘치는 새로운 영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양·김경돈기자 kdon@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