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만 신임 대구야구협회 회장
(주)베이스볼 기획 김종만(59) 대표가 대구야구협회 새 회장으로 정식 추대됐다.
대구야구협회는 7일 대의원회의를 열고 김 대표를 만장일치로 제7대 차기 회장으로 추대했다.
김 대표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대구야구협회을 전면 쇄신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김 회장은 "야구협회를 투명하게 이끌고 저변 확대를 위해 학부모들의 금전적인 부담을 줄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특히 코치를 줄여 학부모 부담을 가볍게 하는 학교에 우선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재능있는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사비를 털어서라도 장학금을 지금할 계획"이라며 "야구장을 만들어 어린이와 일반인들이 마음놓고 야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판 판정 시비와 관련해 "현역 감독들은 심판을 볼 수 없도록 하고 금전적인 문제가 불거지는 심판은 영구 제명할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밝힌 신임 회장은 "한국야구위원회(KBO) 2군 심판들을 불러서라도 판정의 시비가 없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임 김 회장은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운영부장, 스카우트부장 등을 거쳐 단장을 역임해 지역 야구 사정에 밝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창환기자 lc156@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한덕수·이준석 이어 전광훈까지…쪼개지는 보수 "일대일 구도 만들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