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6일 지진해일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 등 일부 지역에서 구호활동 중인 우리나라 구호단체가 테러의 표적이 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며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규형(李揆亨) 외교부 대변인은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외교부는 현지에서 활동 중인 구호요원들에게 신변안전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환기시켰으며 해당국 정부에 안전대책 강구를 강력히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변인은 또 "우리 부는 한국세계선교협의회 및 해외원조단체협의회에 공문을 보내 소속 구호단체가 스스로 신변안전을 위한 보호대책 수립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고, 특히 현지에서 종교활동 등으로 이슬람 극렬교도를 포함한 현지인을 자극, 테러의 표적이 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도록 지도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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