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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대구FC의 축구용품 후원사가 '키카'로 바뀌었다.
대구FC는 창단 첫 해인 2003년 '카파', 지난해 '조마'의 후원을 받았으나 이들 업체에서 지속적인 후원을 거부, 이번에 또 후원사를 바꾸게 됐다고 7일 밝혔다.
국내 대표적인 축구 브랜드인 '키카'는 2년 동안 9억원 상당의 용품을 대구FC에 후원할 예정이다.
대구FC는 10일 오후 5시 대구월드컵경기장 상황실에서 '키카'의 김휘 대표이사와 용품 후원 조인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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