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일수록 여성들의 치마 길이가 짧아진다는 속설 때문일까요? 현실이 우울할수록 가식이 없어지는 것 때문일까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미니스커트가 대유행입니다.
특히 올 겨울은 어그부츠의 유행을 업고 경기와 날씨에 관계없이 미니스커트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야후 검색센터의 6일 일간 인기급상승 검색어에는 '미니스커트'가 상위랭킹을 달리고 있습니다.
이는 연령대별로도 고른 분포를 보여 연령별 인기 급상승 검색어 순위에서도 10대 3위, 20대 6위, 30대 2위, 40대 3위를 기록했습니다.
올해는 색상과 디자인이 더 화려해졌다고 하는데요. 무릎 위 10∼15㎝ 길이로 주름이 있는 플리츠 미니스커트가 단연 인기랍니다.
패션전문가들은 올 겨울 미니스커트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패션트렌드가 귀여운 여학생 스타일의 '스쿨걸 룩'이기 때문이라네요. 추운 한겨울에 치마를 입으면 다리가 날씬해진다는 속설도 미니스커트 유행의 이유가 될 겁니다.
올 겨울 미니스커트가 얼마나 짧아질지 미리 체감경기를 점쳐볼 일입니다.
박운석기자 stoneax@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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