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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10시 50분쯤 동구 용계동 한 폐가 다락방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60대 남자가 똑바로 누워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시신의 부패 정도에 미뤄 2,3개월 전에 숨진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신원 확인을 의뢰하는 한편 부검을 하기로 했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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