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고장 새해설계-울릉군

입력 2005-01-06 09:03:37

아름다운 환경의 섬 만들기

'아름다운 자원환경을 가꾸어 살기좋은 고장을 만들자.' 올해 울릉군이 내건 캐치프레이즈다.

울릉군은 쾌적한 생태 환경 속에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아름다운 섬 만들기 사업에 올해 행정력을 모을 계획이다.

천혜의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재활용품 육지 반출과 쓰레기 종량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쾌적한 생태 환경을 유지하겠다는 것. 문화사업으로는 청소년 문화회관 건립에 올해 10억 원을 투입하고 성인봉 원시림 탐방로 정비 사업과 전국 바다낚시대회, 오징어 축제 등 지역 문화관광 이벤트를 열 계획이다.

지역개발사업으로 울릉군은 비행장 건설을 유치하고 울릉사동신항만 2단계 공사의 지속적 추진을 촉구하며, 내수전 섬목 4.4km 일주도로 완전개통 사업 추진 방안을 중앙 관계부처에 계속 건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독자적으로 경비행장 건설타당성 기초조사용역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농어촌폐기물종합처리시설 토지매입, 관광지 사후환경영향평가 용역, 울릉개척사 테마관광지조성 사업 등을 벌일 방침이다.

54억 원의 예산을 들여 마을안길 농로포장 보수 공사를 벌이고 도동 상수도시설 피해복구사업, 나리 오수처리시설 건설, 북면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 등 '그린농촌' 녹지사업도 추진한다.

이밖에 경사지 밭 모노레일 설치사업을 확충하며 어패류 대량방류, 인공어초 시설 설치, 어장정화 사업 등도 전개할 계획이다.

오창근 울릉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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