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트 웰든 미 하원군사위원회부위원장(공화·펜실베이니아) 등 공화 민주 양당 하원의원 6명으로 구성된 미의회 대표단이 오는 11~14일 북한을 방문, 북핵 문제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웰든 의원과 프레드 업튼(공화·미시간), 로스코 바트렛(공화·메릴랜드), 솔로몬오티츠(민주·텍사스), 실베스트레 레이에스(민주·텍사스), 엘리엇 엥겔(민주·뉴욕) 의원등은 러시아 하바로프스크에 이어 북한(11~14일), 한국(14~15일), 중국과 일본 등 6자회담 당사국들을 차례로 방문한다.
미 의회 대표단의 북한방문은 지난 2003년 5월 이후 두번째이다.
웰든 의원은 4일 워싱턴 시내 미하원 레이번 빌딩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순방을 통해 오는 2월말이나 3월초 금강산에서 6개 6자 회담 참가국 의원들이 참여하는 북핵 등 안보 문제 세미나 개최를 제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웰든 의원 등은 북한 방문을 통해 북핵외에 러시아 사할린 가스를 북한에 공급하는 프로젝트 문제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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