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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경찰서는 지난해 10월부터 2개월 동안 자신들이 근무하는 매장에서 1천만 원 상당의 옷과 신발 등을 빼돌린 혐의로 모 대형 백화점 직원 김모(23·북구 칠성동), 전모(24·남구 대명동)씨를 5일 긴급체포했다.
김씨 등은 퇴근할 때 매장에서 옷, 신발, 가방 등을 들고 나왔으며 훔친 옷을 다른 백화점 매장에서 교환했다가 옷에 붙은 고유번호로 인해 덜미가 잡혔다는 것.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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