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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경찰서는 5일 부부싸움 끝에 남편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전모(40·여)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전씨는 5일 새벽 3시 40분쯤 남편(39)이 술에 취해 '왜 집에 들어오지 않았냐'고 묻는다는 이유로 부엌에 있는 흉기를 휘둘러 남편의 등과 배에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서상현기자 ss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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