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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텍 노조가 3일 오후 쟁의행위 신고서를 달성군청에 제출했다.
대구텍 노조는 "지난해 말까지 단체협약 유효기간이었기 때문에 쟁의행위에 들어가기가 어려웠지만 새해부터는 합법 파업이 가능하다"며 파업 돌입 가능성을 밝혔다. 대구텍 노조는 기본금 15% 인상과 성과급 330만원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사측은 임금 9%인상 등을 고수, 큰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 최두성기자ds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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