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도의 공기업인 경북개발공사(사장 엄이웅)로부터 최근 3년간 총 34억 원의 이익금을 배당받았다고 4일 밝혔다.
경북도가 자본금을 전액 출자해 1997년 설립한 경북개발공사는 최근 계속되는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6년 연속 흑자를 기록, 2003년도 당기순이익 65억 원 중 10억 원을 포함해 최근 3년간 34억 원의 이익금을 도에 배당했다는 것.
올해에 경북개발공사는 경산백천지구 및 구미 옥계 2지구 임대아파트 970가구 분양, 경산 신대·부적지구 도시개발, 구미 구평 지구 택지개발 사업, 경주외동 제2지방산업단지·경북바이오산업단지 조성, 포항초곡지구 도시개발, 영천 웰빙레포츠타운 조성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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