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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산악연맹 울릉산악회(회장 이창관)는 새해 첫날, 1m가 넘는 적설이 덮인 울릉도 정상 성인산(984m) 장군터에서 국민들의 안녕과 무탈을 기원하는 안전기원 시산제를 열었다.
산악회 30여명은 31일 오후 5시에 성인봉 정상에 올라 눈밭에서 1박을 한 뒤 1일 오전 해를 맞으며 시산제를 올리고, 조상들이 신던 짚신을 신은 채 울릉도 관문을 향해 다시 내려오는 짚신 등반대회를 개최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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