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여대생 2명은 무사
남아시아에서 발생한 지진해일 피해와 관련, 인도로 배낭여행을 떠난 포항출신의 여대생 1명도 연락이 끊어져 가족들이 소재파악에 나섰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0일 대구 모 대학 3년 전모(22·여·포항시 지곡동)씨는 인도로 배낭여행을 떠났다가 지난달 25일 가족들과 마지막 통화를 한 뒤 현재까지 연락이 끊긴 상태다.
가족들은 전씨와 4일에 한번씩 전화연락을 하기로 했는데 마지막 통화에서 인도 북부쪽으로 이동하려고 한다는 이야기를 한 뒤부터 연락이 두절됐다고 밝혔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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