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내년 1월 1일부터 부책(장부) 및 카드식 토지·임야 대장의 열람과 등본 발급을 온라인으로 서비스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일제강점기시대에 만들어진 부책식 토지·임야 대장과 1970년대에 작성된 카드식 토지·임야 대장 전량 1천300만 장을 마이크로필름 및 광파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는 작업을 2001년부터 2003년까지 벌이고, 올해 자료 정비 및 시험 운용을 거쳤다.
이로써 해당 시·군뿐만 아니라 도내 어느 시·군에서도 토지·임야 대장을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됐고, 대장의 위·변조도 차단할 수 있게 됐다.
구 대장의 전산화는 타 시·도에서도 부분적으로 추진하고 있지만, 도내 전역을 온라인으로 발급하게 된 곳은 경북도가 처음이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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