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2천만 원 횡령혐의
영덕경찰서는 30일 영덕 모 여고 박모(70) 재단이사장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긴급체포,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박 이사장은 1998년부터 학교공사 및 비품구입 등에서 단가를 조작하는 수법으로 1억2천여만 원을 빼내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중으로 박 이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
한편, 박 이사장의 비리는 이 학교 행정실 직원 김모(50)씨가 양심선언 형식으로 공개(본지 2일자 31면 보도)했었다.
영덕·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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