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나이웨이 9단이 제6기 여류명인전(매일신문사 주최) 도전 3번기 1국에서 승리해 타이틀 탈환 의지를 불태웠다.
루이 9단은 29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대회에서 백번으로 조혜연 5단에 154수 만에 불계승했다.
이로써 루이 9단은 남은 두판의 대국에서 한판만 승리를 거두면 지난해 조 5단에 0대 2로 패하며 넘겨줬던 타이틀을 탈환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입신최강전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루이 9단은 여성대회인 여류국수와 여류명인을 모두 조혜연 5단에게 뺏겼지만 이날 승리로 '여왕 재등극'을 향한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반면 조혜연 5단은 감기몸살에 걸려 대국 전 병원에 들러 주사를 맞는 등 최악의 컨디션으로 날카로운 대국 내용을 보여주지 못하고 완패했다.
이창환기자 lc156@imaeil.com
■도전 3번기 2국
△일시:1월 4일 오전 10시
△장소:대구그랜드호텔 2층 특별대국실
※(하찬석 9단 공개해설 예정)
△문의:매일신문사 문화사업부 053)251-1415
대구광역시 바둑협회 053)656-1727
△주관:(재)한국기원, 대구광역시 바둑협회
△후원:덕영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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