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적극 홍보 나서
'연말연시에는 재래시장에서 만납시다.
'
경북도가 각급 기관단체와 기업체 및 민간단체들의 송년모임 등 각종 모임·행사를 재래시장에서 갖도록 권장하고 있다.
경기침체와 유통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재래시장에 대한 도시민의 관심을 높여 활성화시켜 보자는 취지에서다.
이에 따라 도청 경제통상실·자치행정과 및 영천시 경제교통과 소속 직원들은 30일 퇴근 뒤 영천 공설시장에서 송년 격려모임을 갖기로 했다.
이들 부서는 회식에 앞서 시장에서 재래시장 이용을 홍보하며 휴대용 장바구니도 시민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경북도 정석권 유통경제담당은 "추억 속의 5일장에서 장도 보고 동료 간의 우의도 다지면 일석이조 아니겠느냐"며 "시·군 등 행정기관이 솔선해 재래시장 이용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도시민들의 재래시장 방문기회 확대를 위해 올 들어 영주 풍기시장, 김천 황금시장 등에서 4차례 마케팅투어를 실시했고 지난 4월부터 매월 넷째주 금요일을 '재래시장 이용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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