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선거 교직원 참여문제로 교수회와 교직원이 갈등을 빚고 있던 영남대와 금오공대가 사태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영남대 교수회(의장 박원주)는 28일 오후 인문관 강당에서 327명(전체 639명)의 교수가 참석한 임시총회를 열고 △총장선거에 직원들의 참여를 인정하고 △노조와의 재협상을 위한 협상 대표단 구성은 단과대학 학장단에 위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학장단은 조만간 협상단을 구성, 노조와 대화에 나설 계획이고 교직원 노조도 교수회의 결정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금오공대 교수협의회(의장 채석)도 28일 교직원 노동조합과 합의했던 1차 10%(교수선거인단 170명), 2차 결선투표 8%인 총장선거 직원 참여안을 인준했다. 이에 따라 금오공대는 29일까지 총장후보 등록을 마치고 내년 1월 6, 10일 각각 총장후보 소견발표회와 공개토론회를 거쳐 1월12일 총장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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