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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민들의 숙원이던 영동교 확장 공사가 마무리돼 28일 오후 개통됐다.
1995년 착공돼 확장 공사에 132억3천300만 원이 들어간 영동교는 폭 35m 길이 335m의 8차로 도로이다.
영동교의 확장 개통으로 영천시가지와 완산시장이 남북으로 곧장 소통되게 됐고, 그동안 병목현상으로 만성적인 체증을 빚어오던 영동교 주변도로의 교통소통도 원활해진다.
영천·이채수기자 c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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