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한 백화점이 고객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2005년 새해 소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이 '로또복권 당첨'을 꼽았다.
27일 대전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20-23일 입점 고객과 직원 498명을 대상으
로 새해 소망을 조사한 결과 51%인 254명이 '로또 복권에 당첨됐으면'이라고 대답했
다.
이어 '가족의 건강' 15%(75명), '집장만' 11%( 55명), '결혼이나 애인이 생겼으
면' 8%(40명), '승진.이직' 7%(35명), '구직' 5%(25명), 기타 14명 순으로 집계됐다.
또 내년에 이뤄졌으면 하는 사회.국가적 변화에 대해 응답자의 39%(194명)가 '
경제회복'을 선택했고 33%(164명)는 '행정수도 이전', 11%(55명) '부동산경기 회복',
8%(40명) '빈부격차 해소'로 나타나 경제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백화점 관계자는 "경기불황과 취업난 등 사회 전반적인 어려움이 설문조사 결과
에 그대로 반영됐다"며 "내년에는 경제적인 어려움이 해소돼 각자 소박한 꿈을 가졌
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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