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27일 마감됨에 따라 28일부터는 논술·면접 등 대학별 전형이 본격 시작된다.
모집군 별 정시모집 전형은 '가'군이 28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나'군은 내년 1월 12일부터 23일까지, '다'군은 내년 1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치러진다.
합격자는 '다'군 전형이 끝난 다음날인 내년 2월 3, 4일, 1차 미등록 충원 합격자는 2월 5, 6일 발표된다.
논술이나 면접·구술고사를 반영하는 대학에 지원하는 경우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정시에서 논술을 보는 대학은 연세대와 고려대, 이화여대 등 19개 대학이고, 면접·구술을 치르는 대학은 서울대와 경북대, 전남대 등 45개 대학이다.
논술·면접의 반영비율은 총점의 3∼20%로 다양하지만 수능 성적이 비슷한 수험생들이 몰린다는 점에서 반영비율은 낮더라도 실질적으로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입시 전문가들은 "보편적 문제의식이 담긴 글을 제시문으로 주고 이에 대한 의견을 묻는 자료 제시형이 대부분"이라며 "외운 지식을 나열하면 감점당하기 쉬운 만큼 자신의 관점과 견해를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게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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