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시리아에서 개최되는 다마스쿠스 국제박람회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코트라가 25일 보도했다.
코트라에 따르면 북한은 내년 9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이 박람회에 20㎡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해 참가할 예정이다.
북한은 올해에도 이 박람회에 20㎡ 규모로 3개 회사가 참가했으며 전통수공예품과 농업기계 등을 전시했다.
북한은 2002년까지 다마스쿠스 박람회장에 설치된 북한 전용 독립건물에'북한관'이란 이름으로 참가해 왔으며 참가품목은 주로 전통 수공예품, 농업용 기계, 공구, 인삼제품 등이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시리아 당국이 약 1억 달러를 투자해 새 박람회장을 건축하고 북한측에 일정 규모의 면적을 제공했지만 북측은 참가업체 부족과 장치 미비 등으로 불참했다.
한편 남한도 내년'한국관'명칭으로 300㎡ 규모에 15개 회사가 참가할 예정이며 지난해에는 198㎡ 규모에 6개사가 참가했다.
다마스쿠스 국제박람회는 본래 사회주의 국가와 아랍지역 국가들 사이의 교역증진을 위해 1954년부터 개최됐으나 최근에는 세계 각국의 기업체들이 상당수 참가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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