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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경찰서는 24일 오전 7시쯤 중구 태평로 대구역 3층 대합실에서 손모(41·경기도 안성시)씨가 외투를 벗어두고 열차표를 예매하러간 틈을 타 외투에 있던 지갑에서 107만원을 훔친 혐의로 대구역에서 노숙하고 있는 최모(53)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2명의 소재를 추적 중이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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