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행정부시장 "동·북구청장 고발"

입력 2004-12-24 14:12:09

박재택 울산광역시 행정부시장은 23일 파업 공무원에 대한 징계를 거부하고 있는 이갑용 동구청장과 이상범 북구청장에 대해 "개인적으로 고발하겠다"고 말했다.

박 부시장은 "동구청장과 북구청장이 국가 기강에 대한 도전행위를 하고 있다" 며 "시장의 방침에 어긋나지만 국가공무원으로서 공직사회 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내가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 부시장은 1~2일 내 울산지검에 직접 고발장(직무유기)을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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