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연말연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산하 기관 등에 대해 감찰 활동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기초단체장 권한대행 체제인 영천·경산시, 영덕·청도군 등에 대해서는 행정 공백을 차단하고, 공직기강이 이완되는 일이 없도록 중점 감찰을 벌일 계획이다.
경북도의 이번 감찰 활동은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및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에 주안점을 두고 있으며, 내년 4월 보궐선거와 관련해 선거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거나 선거에 개입하는 행위, 특정 후보에 대한 줄서기 또는 공직 내부 문서·정보 유출제공 행위, 선거 분위기에 편승한 불법 행위 등에 대해 집중적인 단속을 벌여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또한 감찰 활동을 통한 적발 사항에 대해서는 지휘 관리자에게도 연대 책임을 묻기로 했다.
김해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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