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연평균 10회에서 2008년까지 3회로
오는 2008년에는 민원인들의 관청방문 횟수가 현재의 3분의 1 이하로 줄어들 전망이다.
23일 행정자치부와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정부는 국민편의를 위해 2단계 전자정부 사업을 실시, 현재 1인당 평균 관청방문 횟수가 연간 10회인 것을 오는 2008년까지 3회로 줄이기로 했다.
또 각종 증명서 발급이나 신고 등의 민원서비스 온라인화율도 현재 15%에서 4년 내에 85% 수준으로 대폭 끌어올릴 계획이다.
행정자치부 관계자는 "현재 민원수요가 많은 7종의 서류를 온라인으로 발급하고 있으나 민원서비스혁신(G4C)사업을 통해 내년 7월에는 15종, 내년 말부터는 30종으로 점차 늘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오는 2007년에는 총 50여 종의 각종 증명서를 모두 온라인으로 발급하고 신고나 서류제출만으로 끝나는 민원도 대부분 온라인화 한다는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발급횟수가 많은 민원서류를 가정이나 직장에서 신청해 받을 수 있고 각종 신고나 서류제출 등도 인터넷을 통해 가능해지면 민원인들의 관청방문은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기획예산처는 이를 위해 올해 1천177억 원인 전자정부 사업 예산을 내년에 1천944억 원으로 늘려 배정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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