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경찰서야 호텔이야. 우리 군생활 할 때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시설이네."
영천경찰서(서장 권영하)는 22일 경찰서 내 근무하는 전·의경들의 부모님과 여자친구 등 30여 명을 경찰서로 초청, 내무반을 돌아보게 했다.
가족과 여자친구들은 최근 구타사건 등으로 걱정이 많았는데, 이들의 생활 공간을 둘러보고 나서는 한결 마음이 놓인다는 표정을 지었다.
영천경찰서는 최근 국방부의 군 내무반 환경개선 작업의 하나로 전국 경찰서 가운데 처음으로 현대식 내무반을 꾸몄다.
지난달 11억여 원을 들여 경찰서내 300여 평의 부지에 2층 건물을 완공한 영천서는 각종 부서를 이곳에다 옮기고 좁은 공간으로 신세대 체형과 생활향상에 맞지 않는 전·의경 내무반을 현대식으로 바꿨다
안상규(52)씨는 "호텔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시설과 환경에서 근무하는 아들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고 했다.
영천·이채수기자 c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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