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2시께 대구시 북구 산격동 복현오거
리에서 세피아 승용차가 맞은 편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카니발 승합차 2대를 잇따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세피아 승용차 운전자 남모(24)씨와 함께 타고 있던 김모(24)씨 등
대학생 2명이 숨지고 카니발 승용차 운전자 우모(40)씨 등 8명이 다쳤다.
사고는 검단동에서 복현네거리 방면으로 달리던 세피아 승용차가 복현오거리 교
차로를 지나면서 중앙선을 침범해 맞은 편 2, 3차선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승합차에
돌진하면서 일어났다.
경찰은 사고차량 운전자의 음주운전 여부를 가리기 위해 탑승자의 혈액을 채취
하는 등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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