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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환경시설공단 노사는 20일 경제난을 겪고 있는 시민들과 고통을 함께하는 차원에서 올해 임금 인상액 중 1억12만8천 원을 대구시에 반납했다.
김기무 이사장과 김강섭 노조위원장은 이날 "노사가 지난 5월 무분규 평화선언을 하면서 전체 임금 인상액(2.94%)중 3분 1을 어려운 시민에게 돌려주겠다는 단체협약을 맺은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박병선기자 l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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