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6시30분께 부산시 남구 대연동 김모(36)씨의 모빌라원룸에서 김씨가 자신이 근무하는 부산 유명 모입시학원의 이모(43)부원장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달아났다 이날 오후 2시께 경찰에 자수했다.
이 학원 분원 부장인 김씨는 이날 새벽까지 학원에서 근무한 뒤 귀가했다 자신의 동거녀인 이 학원 김모(34.여) 실장과 이 부원장이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왜 와 있느냐"며 말다툼을 벌이다 이 부원장을 살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살된 이 부원장은 연말을 맞아 김 실장 등 학원 간부들과 시내 모처에서 이날 오전 5시까지 회식을 함께 한 뒤 김 실장을 뒤따라와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가 이 부원장을 살해한 경위를 파악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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