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지하철 동대구역 광장
2천 년 전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리는 성탄절을 맞아 갈보리선교회(대표 김영호 목사)가 산타마을 성탄축제 '성탄을 기다리는 사람들' 행사를 19일 오후 3시 지하철 동대구역 광장에서 마련한다.
올해로 14번째를 맞는 이번 성탄페스티벌은 가두행진, 동화 속 캐릭터 축하테마공연, 뮤지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이날 오후 1시 30분 대구시청에서 출발해 서성네거리, 반월당네거리, 청구네거리, 대구MBC, 동부정류장, 지하철 동대구역 등으로 가두행진하는 것을 시작으로, 오후 3시50분에는 가브리엘 뮤지컬극단의 뮤지컬 '신(新) 성냥팔이 소녀'가 지하철 동대구역 광장 야외무대에 오른다.
또 80여 명의 동화 속 캐릭터들의 성탄축하 테마극도 이어진다.
갈보리 선교회 정혜선씨는 "사랑과 나눔의 절기인 성탄을 통해 잃어버린 우리 사회의 훈훈한 온정과 나눔의 기쁨을 다시금 되살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이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문의 053)422-6476. 정욱진기자 penchok@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
한문희 코레일 사장, 청도 열차사고 책임지고 사의 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