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도大에 한방 관련학과 신설 시급"

입력 2004-12-17 14:07:41

경북도의회 김준호 의원

경북도의회 김준호 의원은 16일 본회의 5분 발언에서 한방산업 육성과 관련, "경도대학에 한방 관련 학과를 신설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라며 "국립한의과 대학을 포함한 한방전문대학교의 청사진을 그려볼 것"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한방산업진흥연구원 설립문제에 대해서도 "정부가 발표한 6개 단위사업 중 대부분이 우리 도의 것이고, 이미 상당 부분 진행 중인 만큼 연구원은 도내에 유치돼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또 "전국 최대의 한약 재배지임을 알리기 위해 풍기인삼축제, 영천 한약축제를 해마다 열고 있지만 소규모인 만큼 이를 통합, 명실상부한 도 단위의 문화산업행사로 육성·발전시켜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끝으로 "한방산업이 대구시와의 원활한 관계와 교육청과의 우호적인 협조, 도의회의 따뜻한 관심 속에서 꽃을 활짝 피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서봉대기자 jiny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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