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해안서 최대규모
경북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동해안에 6천여 평 규모의 해양펜션타운이 조성된다.
영덕군은 16일 창포리 해안 일대에 민자 36억 원 등 총 60억 원을 투입해 6천여 평 규모의 펜션단지를 개발키로 하고 이에 따른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계약을 체결했다.
국·도비와 군비 등 24억 원은 이미 확보된 상태다.
소도읍 육성개발 차원에서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되는 이 사업은 내년 3월 중 실시설계 등의 용역결과가 나오는 대로 착공, 연말 준공할 방침이다.
펜션타운의 개발방식은 별장형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상하수도와 전기·통신 등 기반시설을 갖춘 토지도 공사 중 일반에게 분양되며, 공사비를 포함한 최종 분양가는 평당 50만 원 내외에서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펜션타운이 들어설 부지는 해안과 맞붙은데다 바로 인근에 절경을 자랑하는 창포해맞이공원과 영덕풍력 발전단지가 위치해 있다.
영덕·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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