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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예가 박순관(49)씨의 작품전이 21일까지 예송갤러리에서 열린다.
유약을 바르지 않고 나뭇재가 일으키는 요변을 자연스럽게 살려내는 작품 경향을 보여주고 있는 박씨는 흙에다 톱밥이나 소금, 조개 가루 등을 뿌려 독특한 질감과 색채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항아리, 다관, 다완, 찻잔 등 다양한 작품이 선보인다.
053)426-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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