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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촌에는 겨울이 없다.
도예 명장 천한봉(72·문경요)씨는 지난 9월 대구에서 첫 개인전을 가진 후 요즘 다기류를 중심으로 고객들의 주문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가마에서 도자기가 나오면 뒷손질에 매달리느라 마을 아낙들의 손길도 바빠진다.
고구마 간식과 정겨운 얘기 꽃으로 겨울 한 나절이 짧기만 하다.
문경·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