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시공사 부도로 공사가 중단됐던 경북 포항시 유강아파트단지 인터체인지(이하 유강IC) 공사가 7년 만에 재개됐다
유강지구 토지구획정리조합(조합장 김대열)과 (주)해인 C&C(대표 이경열) 및 (주)한국토지신탁(보증사) 등 시행사는 12일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강IC 잔여공사 착공식을 가졌다.
총 400억 원이 투입돼 지난 95년 착공된 유강IC 공사는 시공사인 (주)우진건설이 지난 97년말 도산하면서 총 5개 램프(진·출입 교각로) 가운데 2개가 착공되지 않은 상태였다.
그러던 중 공기업인 한국토지신탁이 유강지구에 아파트 사업을 추진하면서 급진전돼 이날 재개되기에 이르렀다.
조합은 아파트 건설 부지 7천여평을 팔아 받은 돈 95억 원으로 유강IC와 도로 등 기반 시설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포항·임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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