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형사4부(이홍훈 부장검사)는 13일 열린우리당 이철우 의원의 간첩 암약의혹 제기 등과 관련한 명예훼손 고소사건을 이날 배당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김수민 서울중앙지검 1차장은 "여러가지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형사 4부에 사건을 배당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사건 기록을 검토한 뒤 이번 사건이 국회의원 면책특권의 범위안에 있는지 여부 등에 대한 법리검토를 거쳐 사건 관련자 소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열린우리당은 12일 국회 본회의 과정에서 이철우 의원 관련 의혹을 제기한 한나라당 주성영· 박승환·김기현 의원과 시사주간지 '미래한국신문' 발행인 김상철씨, 기자 김성욱씨 등 5명을 명예훼손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연합)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