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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새벽 5시 50분쯤 북구 읍내동 칠곡지하도로 위에 배모(40·북구 국우동)씨가 숨져 있는 것을 택시기사 정모(38)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배씨가 이날 술을 마신채 6.5m 높이의 지하도 옹벽 난간에 기대어 있다 발을 헛디뎌 아래로 떨어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가리기 위해 사체를 부검키로 했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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