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로 입양된 어린이는 중국이 가장 많고 한국이 두번째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동포신문 호주나라에 따르면 2003~2004 회계연도 기간에 호주로 들어간 입양아의 국적을 보면 중국이 30명으로 가장 많고, 한국은 12명으로 두번째이다.
또 콜롬비아와 필리핀 국적이 각 6명, 에티오피아와 태국이 각 4명, 스리랑카와 대만이 각 1명이다
중국 입양아가 증가한 것은 2000년 호주와 중국 사이에 입양협정이 체결되면서 입양에 따른 중국 내 수속절차가 대폭 간소화됐기 때문이다.
한편 호주인이 한국과 중국에서 입양아를 데려오는 비용은 평균 4만 호주달러(3천200만원) 선으로, 입양 부모들은 이를 마련하느라 밤늦게까지 과외 일을 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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