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고등고시에 이어 7급 공채시험에서도 여성합격률이 크게 높아져 사상 최고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중앙인사위원회는 8일 제42회 7급 공개시험 최종 합격자 477명 가운데 여성이 129명으로 합격률이 작년의 22.1%보다 4.9%포인트 상승한 27.0%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발표된 올해 행정고등고시의 여성합격률도 38.4%로 사상 최고를 기록한 바 있다.
이색 합격자로는 지체장애 5급인 장진수(31)씨와 청각장애 2급인 김용삼(33)씨 등이 있고 공인회계사와 세무사, 관세사 등 32명의 전문직 종사자도 이번 시험에 합격했다고 중앙인사위는 말했다.
이번 시험은 총 6만3천896명이 응시, 국가직 7급 공채시험 사상 최고인 1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시험에서는 자격증소지자와 국가유공자 자녀 등 가산 특전의 혜택을 받아 합격한 응시생이 전체 합격자의 93.3%에 해당하는 445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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