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대구∼포항 간 고속도로가 개통됐다.
대구와 포항 시민들은 물론이고 경북지역 대부분의 도민들도 새로운 고속도로 개설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도로공사 사이트 노선 안내에는 대구∼포항간 고속도로가 계획중인 도로로 나와 있어 실망스럽다.
더구나 개통식에 정부 주요인사들이 불참해 격이 낮은 행사로 치러진 데 대해 아쉬워하고 있던 터여서 실망감은 더 클 수밖에 없었다.
공무원이든 공사 직원이든 나라의 세금으로 운영하는 정부기관이나 단체에서의 발빠른 대응이 아쉽다.
정부에서는 틈만 나면 정보화를 외치는데 도로공사에서는 왜 이런 곳에까지는 신경을 쓰지 못하는지 안타까울 따름이다.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한발 앞장서서 준비하는 자세를 보여줘야 할 것이다.
복지부동과 늑장대응이라는 따가운 핀잔을 듣지 않으려면 개통 이전은 무리라 하더라도 개통과 동시에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편했어야 하는 것 아닌가.
전기영(인터넷 투고)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