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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밤 9시 30분쯤 동구 용계동 모빌라 차모(45)씨의 집에서 차씨의 부인 ㅌ(18·베트남)씨가 부부싸움을 하다 갑자기 밖으로 뛰어나가 3층에서 투신, 크게 다쳤다.
경찰은 지난 7월 결혼해 입국한 ㅌ씨가 평소 생활양식 차이 및 의사소통 문제 등으로 힘들어했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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