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도이환 의원
도이환 대구시의원은 8일 내년도 대구시 예산안 심사에서 "시내버스 회사에 대해 기름값 보조, 비수익노선 손실 보전 외에 별도로 재정지원 명목의 예산을 60억원이나 편성한 것은 시민혈세를 낭비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도 의원은 "지난 10월 시내버스 요금 200원 인상으로 업체는 연간 345억원가량의 추가 수익을 올리게 된다"며 "시가 이를 감안하지 않고 버스회사에 자금을 대폭 지원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유한국 대구시 교통국장은 "올해 버스회사 운송원가 및 수익금 조사에 따르면 일반버스의 경우 요금 847원이 손익분기점으로 나왔으나 현재 800원"이라며 "경영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운수업계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불가피한 지원으로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경선 일정 완주한 이철우 경북도지사, '국가 지도자급' 존재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