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로 예정된 총장 선거를 앞두고 투표권
보장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여온 영남대 직원노동조합이 후보등록 마지막 날인 8일
오후 교수회측과 협상을 통해 의견차를 좁혀 나가기로 하고 농성을 풀었다.
이에따라 그동안 등록을 미뤄온 6명의 차기 총장 후보들이 무사히 등록을 마치
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갔다.
영남대 직원노조와 교수회측은 이날 일단 후보등록 등 기존에 공표된 선거절차
는 준수하기로 하고 직원노조의 농성을 푼 뒤 밤샘협상을 통해 양측의 의견차를 좁
혀 나가기로 했다.
직원노조는 기존 정규직 교수 650여명만 1인1표로 진행해 온 총장선출 방식을
올해부터 노조원 330여명에게도 65표를 인정하는 방식으로 전환을 요구하며 지난 3
일부터 농성을 벌여왔다.
이에대해 교수회측은 상징적인 의미로 20표의 투표권을 인정하겠다는 입장을 고
수해 양측이 대립양상을 보였다.
다음은 이날 등록을 마친 후보 명단.(이하 가나다 순)
▲김규원(59.원예학과)교수
▲김영문(59.정치외교학과)교수
▲우동기(52.행정학과)교수
▲우철구(62.정치외교학과)교수
▲이상천(52.기계공학부) 현 총장
▲이효수(53.경제금융학부)교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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