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지방산업단지 7곳을 새로 조성한다.
9일 도에 따르면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경제 활성을 위해 5천217억원을 들
여 7개 지방산업단지(650만1천㎡)를 만들 계획이다.
이 가운데 경주 외동2단지(62만7천㎡)와 포항 신항만 배후단지(95만7천㎡), 고
령 다산2단지(6만6천㎡), 안동 경북바이오단지(99만㎡), 경주 천북단지(92만4천㎡)
등 5곳은 건설교통부 등 관련 기관과 협의를 마치고 사전환경성 검토를 거쳐 지방산
업단지로 지정했다.
따라서 2005년 상반기에 환경·교통·재해 영향평가 협의와 실시계획 승인 등을
완료하고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경산 진량2단지(151만8천㎡)와 상주 한방단지(82만5천㎡)는 사전환경성 검토
등이 끝나는대로 산업단지로 지정해 개발할 계획이다.
도는 이와함께 7개 지방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과 공업용수 확보, 오·폐수처리
시설 설치 등 기반시설에 드는 비용은 모두 국고에서 확보해 산업용지를 저렴하게
공급, 입주하는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공장을 개별 설립하는데 따른 국토 난개발을 막고 산업용지를
제 때에 공급하기 위해 7개 산업단지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며 "7개 산업단지가 들
어서고 현재 조성중인 9개 공단(1천237만5천㎡)을 완공하면 지역 경제가 더욱 활성
하는 것은 물론 산업구조 개편도 크게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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