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산책

입력 2004-12-09 08:59:50

◇ 코리아필하모니 창단 공연메세나운동에 의해 창단된 코리아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창단 공연이 10일 오후 7시30분 대구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초대 음악감독으로 선임된 스타니슬라프 고르코벤코의 지휘로 글린카의 서곡 '루슬란과 루드밀라',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작품 35', 드보르작 '교향곡 8번' 등을 연주한다.

러시아 연주가 파델 파포프가 바이올린을 협연한다.

문의 053)423-6880.

◇ 리틀앙상블 정기발표회

소년소녀합창단 리틀앙상블 제7회 정기발표회가 9일 오후 7시 대구대덕문화전당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창수 영남중 교사의 지휘로 슈베르트의 '숭어'를 비롯해 '도라지꽃', '아베 마리아' 등을 부른다.

◇ 대구트롬본 앙상블 연주회

대구트롬본 앙상블 정기연주회가 11일 오후 7시30분 대구 달서구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건형, 권영민의 지휘로 강문칠(한국음악협회 제주도회장)의 '트롬본 앙상블을 위한 이방인과 고향'을 비롯해 '거문도 뱃노래', 번스타인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등을 연주한다.

◇ 안나 비도비치 클래식 기타 내한 연주

클래식 기타계의 신성으로 주목받는 안나 비도비치 첫 내한 연주회가 12일 오후 7시 대구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크로아티아 출신인 안나 비도비치는 로마 페르난도 소르 콩쿠르, 스페인 타레가 콩쿠르 등에서 1위를 차지하며 세계적인 연주자로 입지를 굳힌 기타리스트. 그동안 런던, 파리, 비엔나, 잘츠부르크 등 세계 곳곳에서 펼친 1천여회의 공연을 통해 폭넓은 음악세계를 선보여 많은 호평을 받았다.

이번 대구공연에서는 바하의 '바이올린 독주를 위한 소나타 1번 G단조' 등을 연주한다.

019-544-8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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