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련한 색감서 배어나는 '기억'들
양성훈(37)씨의 10번째 개인전이 11일까지 송아당화랑에서 열린다
'기억'이란 테마로 꾸준히 작업해온 양씨는 캔버스 위에 아크릴 물감으로 바탕색을 칠한 후 오일 파스텔을 덧칠해 질감을 부각시키는 패턴을 유지하면서 아련한 색감의 화면을 일궈가고 있다.
이번 작품전에는 동양화적인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기존 파란색·금색 위주의 작업에서 벗어나 빨간색과 은색, 청록색과 검정 등을 섞는 등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해내고 있다.
양씨는 "4년 간 매달려온 정적인 작품에서 벗어나 앞으로 좀 더 거친 느낌의 작품도 시도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053)425-6700.
최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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