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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낮 12시40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장기면 양포항 방파제 삼발이(TTP)에서 낚시를 하던 낚시꾼 3명이 높이 3m의 파도에 휩쓸려 박모(36·경산시 중방동)씨가 숨지고 신원을 알 수 없는 30대 1명은 실종됐다.
김모(49·포항시 남구 구룡포읍)씨는 바다로 떨어진 뒤 방파제 삼발이에 매달려 25분간 사투를 벌이다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포항·박진홍기자 pjh@imaeil.com